반도체株 폭등...株價 750 회복 .. 16P 올라...코스닥 강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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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호재'' 등에 힘입어 주식시장은 하루 만에 급등세로 돌아섰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16.85포인트(2.29%) 뛴 751.61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0년 7월 21일(783.06) 이후 최고치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들의 ''외끌이''에 힘입어 0.80포인트(1.06%) 상승한 76.15에 마감됐다.
거래소시장은 이날 하락세로 출발, 오후장 들어 급반등했다.
''하이닉스 호재''가 힘을 발휘했다.
반도체값이 올라 유리한 조건으로 조기에 계약을 맺을 수 있다는 소식이 시장흐름을 강세로 돌려 놓았다.
''개미의 힘''도 돋보였다.
개인들은 2천5백여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이날 강세를 이끌었다.
하이닉스가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 반도체 관련주들이 큰 폭으로 올랐다.
한편 고객예탁금은 증가세를 지속, 지난 2000년 6월 12일 이후 최대치를 나타냈다.
8일 현재 전일보다 2천6백80억원 증가한 11조4천7백86억원에 달했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