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08:00
수정2006.04.02 08:02
세계 최대 알루미늄 제조업체인 알코아가 8년만에 분기 적자를 기록했다.
알코아는 8일 지난해 4·4분기 중 1억4천2백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알코아가 분기적자를 기록한 것은 1994년 1분기 이후 처음이다.
이같이 알코아의 실적이 저조했던 이유는 경기침체로 알루미늄 수요가 둔화된데다 구조조정과정에서 2억4천1백만달러를 지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권순철 기자 ik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