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재.게 인터넷몰 '호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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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재 영덕대게 새우 등 고급 갑각류 해산물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인터넷 사이트들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킹엔닷컴 봉성영덕대게 소래바다 드레곤월드 독도수산 등의 갑각류와 어패류 전문 사이트들은 겨울철 성수기를 맞아 여름철의 2배에 가까운 판매실적을 올리고 있다.
바이킹엔닷컴(www.vikingN.com)은 캐나다의 클래식시푸드와 독점 계약을 맺고 살아 있는 북대서양산 바닷가재를 판매한다.
5백g짜리 바닷가재가 2만2천원으로 시중보다 30%정도 싸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살아 있는 가재는 수도권에만,냉동제품은 전국에 배송한다.
봉성영덕대게(www.taegae.co.kr)는 홍게와 대게를 판매한다.
동해안 강구산인 50㎝ 이상의 대게가 ㎏에 6만∼7만원 선이며 선물용품은 8만∼16만원 선이다.
소래바다(www.soraebada.com)는 서해안산 꽃게를 판매하는 사이트다.
3㎏짜리 냉동 꽃게가 3만원 선으로 시중보다 50% 정도 싸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활꽃게는 9만9천원 선부터 있으며 수도권에만 배송한다.
드레곤월드(www.dragonworld.co.kr)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태국산 새우를 판매한다.
냉동,익힌 것,생새우살,칵테일새우,튀김용 등 다양한 제품이 있으며 가격도 시중보다 10% 정도 저렴하다.
독도수산(www.dok-do.co.kr)은 동해산 홍게와 새우 고동 전복 가리비 등 갑각류와 어패류를 판매한다.
영덕대게 ㎏이 4만5천원으로 시중가보다 40% 정도 싸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바이킹엔닷컴 관계자는 "바닷가재와 게 등은 특히 겨울철에 인기가 높아 최근엔 하루 매출이 여름철의 2배인 3천만∼4천만원에 이른다"고 말했다.
조정애 기자 j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