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39쇼핑은 (주)패션코스메틱과 독점 공급 계약을 맺고 패션디자이너 앙드레 김의 캐릭터 브랜드 화장품인 ''앙드레 김''을 판매한다.
CJ39쇼핑은 오는 15일 오후 1∼2시 ''앙드레 김 화장품'' 특별방송을 한다.
CJ39는 기초화장품세트 색조세트 기초+색조세트를 각각 19만3천원, 18만1천원, 37만4천원에 판매하고 다양한 사은품과 무이자 할부 혜택도 줄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 오프닝벨에 참석해 “우리는 중국과 많은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이날 진행된 CNBC 인터뷰에서 “우리는 중국과 좋은 관계를 가지고 있다”며 “하지만 코로나19가 퍼졌을 때 그 관계를 어느 정도 단절했다. 그것은 너무 지나친 단계였고, ‘다리를 너무 멀리 건넜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같은 발언은 트럼프 당선인이 중국 제품에 대해 관세 60%를 매기겠다고 공언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중국 정부는 최근 미국에 대한 보복 조치로 엔비디아에 대해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조사에 착수했다. 갈륨 게르마늄 등 반도체 등에 쓰이는 희소금속에 대한 미국 수출도 금지했다. 중국이 강경 대응에 나서자 트럼프 당선인도 한발 물러선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트럼프 당선인은 “우리는 시진핑 중국 주석과 몇 가지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날 트럼프 당선인이 백악관 대변인으로 임명한 캐롤라인 레빗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시진핑 중국 주석을 1월 20일에 있을 취임식에 초청한 사실을 확인했다.뉴욕=박신영 특파원 nyusos@hankyung.com
아주IB투자가 취약계층을 위해 겨울나기 키트를 제작하고 배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했다고 12일 밝혔다.올해 연례 송년회를 대체한 이 행사는 한 해를 의미 있게 마무리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임직원은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을 보탰다.이번 행사는 비영리재단 아주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아주좋은꿈터’에서 진행됐다. ‘아주좋은꿈터’는 고(故) 문태식 아주그룹 창업주가 생가를 기부해 설립된 지역교육·문화 공간이다. 현재 아동·청소년들의 꿈과 희망 실현을 위한 보금자리로 사용되고 있다.겨울나기 키트는 식료품 등의 생필품과 담요, 손 편지, 크리스마스 리스 등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물품으로 구성됐다. 제작된 150개의 키트는 임직원들이 직접 안암지역아동센터의 아동·청소년과 취약계층 노인 가구에 방문해 전달했다. 안암지역아동센터의 아동·청소년들과는 근황을 공유하고 꿈과 희망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김지원 아주IB투자 대표는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봉사활동으로 송년회를 대신하게 돼 매우 의미 있었다”라며, "대한민국 대표 상장 VC로서 그룹 ESG 활동과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실천하겠다”라고 밝혔다.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일본 주요 기업이 정년 후 재고용하는 시니어 직원의 연봉을 대폭 인상하고 있다. 인력 부족이 심화하면서 고령층의 근로 의욕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13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미쓰비시UFJ은행은 내년부터 60세 정년퇴직 후 재고용한 직원의 급여를 최대 40% 인상한다. 근무일을 주 4일에서 5일로 늘려 현역 시절 소득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재고용 직원은 현역 시절 급여에 따라 최고 연봉 1000만엔(약 9400만원)도 받을 수 있다. 정규직 출신 약 1000명이 대상이다. 현재는 60세에 정년을 맞은 뒤 1년마다 재고용 계약을 체결하는 구조다. 그동안 재고용 후 연봉은 30~70% 감소했다.미쓰비시UFJ은행은 재고용 직원이 직무 측면에서도 현역 시절과 마찬가지로 지점 관리직 등을 맡을 수 있도록 한다. 지금까지는 주 4일까지밖에 일할 수 없어 이런 일은 어려웠다.이 은행이 시니어 직원 급여 인상에 나선 배경에는 인력 부족이 있다. 일본 대형 은행은 마이너스 금리 환경 속에 신입 채용을 줄이고 있다. 니혼게이자이는 “직무 경험이 많은 직원에 대한 처우를 개선하고 지점이나 사무를 담당하는 부서에 배치할 인력을 유지하려는 것”이라고 전했다.앞서 일본항공(JAL)은 재고용한 시니어 직원 연봉을 현역 때와 같은 수준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성과에 따라 상위 평가자는 지상직도 연봉 1000만엔이 넘는다. 항공업계 역시 인력 부족이 심각한 가운데 고령화에 따라 시니어 직원의 근로 의욕을 높이는 것이 과제였다. JAL 직원 중 50~60대는 약 5800명으로 전체의 40%에 달한다.JAL은 그동안 60세 정년 후 1년마다 재고용 계약을 맺었다. 재고용 후 연봉은 40~60% 감소하는 구조였다. 지난 10월 제도를 개선, 재고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