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보합권 등락, 반도체장비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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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이 75선에서 혼조세를 보이며 시작했다.
11조원을 돌파한 고객예탁금을 기초로 개인이 매수를 주도하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차익매물을 내놓으며 지수관련주의 등락이 엇갈렸다.
간밤 뉴욕증시가 실적시즌을 맞아 혼조세를 보인 것과 연동되는 양상이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장비, TFT-LCD, 보안 등의 오름세가 돋보인다.
9일 코스닥지수는 오전 9시 33분 현재 75.62로 전날보다 0.27포인트, 0.36% 올랐다.
상승종목이 300여개로 하락보다 조금 많다. 개인이 17억원 순매수로 지수상승을 주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소폭 매도우위다.
우영, 태산엘시디, 파인디앤씨 등 TFT-LCD주가 연일 강세다. 주성엔지니어, 아토, 나리지*온 등 반도체 장비주도 업황개선 기대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안철수연구소, 소프트포럼, 퓨쳐시스템 등 보안주로도 매수세가 유입됐고 팬택, 세원텔레콤, 텔슨전자 등 단말기주도 중국 CDMA서비스 수혜로 상승했다.
현주컴퓨터, 현대멀티캡 등 PC제조업체가 대량 거래속에 전날 강세를 이었고 브레인컨설팅이 이틀째 상한가에 올랐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