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지난해 11월의 전력소비가 전년 같은 달에 비해 6.8% 늘어난 2백17억5천8백만?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용도별로는 산업용이 생산 증가로 5.4% 상승했다. 섬유 업종만 3.2% 줄었을 뿐 반도체(9.1%) 기계장비(8.8%) 철강(8.3%) 조선(7.8%) 자동차(6.4%) 등 대부분의 업종에서 늘었다. 또 일반용은 소비심리 회복에 따라 11.3%, 주택용은 아파트 고객의 소비 증가로 14.9% 늘었다. 정한영 기자 c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