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합병후 처음으로 내놓은 상품인 '농민사랑 정기예금'이 시판 한달여만에 1조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발표했다. 국민은행은 최근 과잉 생산된 우리 농산물의 소비촉진을 통해 경제난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해 11월20일부터 이 상품을 판매하기 시작, 작년 12월말 현재 1조2백3원을 판매했다. 이 상품은 가입금액에 따라 우리 농산물을 희망하는 장소로 배달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