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내년 1월부터 인천∼옌지(延吉)노선의 운항을 잠정 중단하는 대신 인천∼창춘(長春)노선을 증편한다고 28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백두산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인천~옌지 노선에 대해 지난 6월부터 주2회 운항을 해왔으나 현지 공항의 사정으로 내년 1월부터 3∼6개월간 운항을 중단한 뒤 운항재개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대신 옌지과 멀지 않은 창춘을 오가는 노선 운항을 주4회에서 5회로 1회 늘리기로 했다. 인천=김희영 기자 song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