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조선이 4년 만에 법정관리에서 조기 졸업했다. 대동조선의 최대주주인 STX(옛 쌍용중공업)는 28일 "대동조선이 정리채권 1천8백억원을 이날 조기 상환해 법원으로부터 법정관리 종결 결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동조선은 지난 98년 법정관리에 들어갔었다. 대동조선은 법정관리에서 벗어남에 따라 정상적인 경영활동과 금융거래가 가능하게 됐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