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07:27
수정2006.04.02 07:30
올해 코스닥등록법인의 불성실공시는 기업평균 0.1건으로 조사됐다.
코스닥증권시장은 지난 27일까지 코스닥등록법인의 불성실공시를 집계한 결과 67사로부터 모두 70건으로 조사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67건에 비해 3건이 늘었지만 등록법인수를 감안하면 기업평균 0.1건으로 지난해 0.12건에 비해 16% 줄었다.
유형별로는 공시불이행이 40건으로 전체 57%를 차지했고 공시번복이 28건으로 40%, 공시변경 2건으로 3% 순으로 나타났다.
공시불이행 40건 가운데 최대주주등과의 거래, 회계처리기준변경 및 회계추정변경, 타법인출자 및 처분관련 이 각 5건씩으로 가장 많은 지연공시사례로 나타났다.
공시번복 28건 가운데는 조회공시 번복이 총 13건으로 공시번복 건수의 46%를 차지했다.
한국디지탈라인과 코네스가 각각 3회와 2회의 불성실공시로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됐다.
이외에 국제정공, 대선조선, 옌트, 휴먼이노텍 등이 올해 불성실공시로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된바 있고 27일 현재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된 법인은 한국디지탈라인, 휴먼이노텍 2개사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