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은 26일 팔레스타인과 고위급 안보회담을열고 가자지구와 이집트를 잇는 라파 국경선을 개방키로 했다고 팔레스타인 당국자가 밝혔다. 압델 라자크 알-마자이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보안책임자는 이날 회의가 끝난직후 발표한 성명에서 27일부터 매일 오후 8시까지 라파 국경선 통과가 허용된다고말했다. 알-마자이다는 또 팔레스타인측은 이달 초 발생한 연쇄 자살폭탄테러 직후 이스라엘군의 보복공격으로 파손된 라파 인근 가자국제공항 수리도 할 수 있게 됐다고말했다. 그는 또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인들이 에레즈 산업단지로 출근하거나 일자리를위해 이스라엘로 입국하는 것을 허용하기 시작했으며 앞으로 더욱 완화할 것이라고덧붙였다. 이에 앞서 팔레스타인측은 회의 직전 이번 회담에서는 이슬람 과격파에 대한 제재가 가해졌다는 점을 들어 이스라엘이 통행 제한을 완화해줄 것 등을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또 요르단강 서안 예리코 주민들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예리코에 대한 봉쇄를 해제했다. 예리코는 다른 팔레스타인 마을처럼 지난 15개월간 봉쇄됐었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이날 칼킬리야 서쪽 팔레스타인 영토인 아준 마을로 들어가전사 용의자 17명을 체포했으며 요르단강 서안 제닌 근교에서 2명의 팔레스타인 무장전사와 교전,한명을 사살했다. (가자시티 AFP.AP=연합뉴스) ysk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