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전작보상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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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쌀의 적정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논에 다른 작물을 심을 경우 보상비를 주는 '전작보상제'를 내년부터 시범 도입키로 했다.
또 현행 1,2,등외 등 3등급으로 이뤄진 벼 수매규격에 특등을 신설해 수매등급을 4등급으로 세분화하기로 했다.
농림부는 26일 쌀산업안정대책자문위원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2002년도 쌀산업 및 중장기 쌀산업대책 검토방향'을 논의했다.
벼 수매와 관련해 전체의 96%에 달하는 1등급 비율을 줄이는 대신 특등(전체의 25∼27% 수준)을 신설, 2천∼3천원 정도 비싸게 사는 등 내년 1월 말까지 수매규격을 개정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시가로 쌀을 수매,비축했다가 시가로 방출하는 '공공비축제'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