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주택부문은 23일 서울 성북구 길음동 612의 10 일대 '길음8 재개발구역'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삼성물산 주택부문은 1만1천평 규모의 대지에 용적률 2백30%를 적용,14개동 8백50가구를 지을 예정이다. 이중 일반분양분은 조합원분을 뺀 4백65가구이다. 평형별 가구수는 24평형 3백9가구,31평형 4백39가구,40평형 1백2가구 등이다. 길음8구역은 아직 사업 초기단계여서 분양시기 등 구체적인 사업일정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삼성물산 주택부문은 길음 1,5,6 구역에 이어 8구역의 시공권도 확보함으로써 대규모 재개발이 추진중인 길음동 일대에서 삼성타운을 조성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02)924-0224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