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07:04
수정2006.04.02 07:07
"기능대학을 졸업하면 일자리를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조선기 기능대학 학사지원팀장은 "지난 98년 2월 설립된 이후 기능대 졸업생들은 전원 취업했다"며 이같이 단언했다.
기능대학은 생산현장의 중간 기술자를 양성하기 위해 노동부가 설립한 2년제 대학.
서울과 6대 광역시, 성남 춘천 청주 구미 창원 목포 등 전국 23개 주요 도시마다 있다.
국비로 운영돼 학비도 저렴하다.
정보.전기.전자계열, 기계.금속계열, 자동화.건축.산업응용계열, 디자인.섬유.항공계열 등의 1백60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어 선택의 폭도 넓다.
조선기 팀장은 "기능대학은 전문적이고 특성화된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신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며 "내년 1~2월중 2002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기능대학 주.야간과정의 정시모집은 내년 1월14일 울산기능대학부터 시작된다.
기능대학별 입학정보는 기능대 홈페이지(www.kopo.or.kr)의 입시상담란에서 얻을 수 있다.
조 팀장은 "지난 98년 정시모집 주간과정의 입학경쟁률이 3.56대 1이었으나 지난해에는 6.77대 1로 껑충 뛰었다"고 자랑했다.
또 "지난 2000학년도부터 정시모집 신입생중 인문고 졸업생이 공고 졸업생보다 많다"고 말했다.
조선기 팀장은 "산업현장 근로자, 기능사 이상 자격증 소지자, 인문고 실업계반 졸업자나 졸업예정자, 직업전문학교 1년 이상 이수자는 특별전형으로 입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도경 기자 infof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