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도는 오는 22일 대전의 본부성전에서 국내외 종단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지절 대치성을 봉행한다. 증산도에서는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동지를 양(陽)의 운동이 시작되는 날로 보고 이 날을 설날로 삼아 대치성을 봉행한다. 또 동지를 전후해 7일간 참회기도를 수행하며 신년사에 해당하는 신년도훈(道訓)도 이때 발표한다. 대치성은 안운산 종도사가 집전하며 신년사 발표와 대동한마당 등으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