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작전에 로봇 등장'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민감한 군사작전은 로봇이 수행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4일 보도.미국 해군의 계획대로라면 2010년께 첫선을 보일 '로보 랍스터'는 해안의 지뢰를 찾아내 해군의 상륙을 돕는다. 시각과 후각이 발달한 소형 랍스터들은 지뢰와 함께 '동반폭발자살'도 한다. 갑판위에서는 '로보 크랩(게)'이 상륙지점에 서치라이트를 비춘다. 육지에서 싸울 '로봇전사'개발도 한창이다. 스스로 전황을 파악하고 위험을 피하는 전투로봇의 등장도 소설속의 얘기만은 아니다. 신동열 기자 shin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