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마로의 숲이야기'(씨엘코 엔터테인먼트)와 '졸라맨'(커니엔터테인먼트) 등 10개 캐릭터가 한국 최고의 캐릭터로 13일 선정됐다. 국산 캐릭터 산업 발전을 위해 한국경제신문과 문화관광부가 공동주최하고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2001 대한민국 캐릭터 베스트 10' 공모전에서 이들 작품과 함께 △포트리스(게임벤처) △파자마시스터즈(아트박스) △블루베어(모닝글로리) △콩콩이(Mr.K) △홀맨(애니매니아) △몽이(꼬지엔터테인먼트) △뿌까(부즈) △우비소년(로이비쥬얼) 등이 '올해의 캐릭터 베스트 10'으로 뽑혔다. 이들 캐릭터를 개발·유통한 업체에 대해서는 문화관광부장관 상패와 2백만원씩의 상금 및 홍보용 플래시애니메이션 제작비를 지원한다. 또 특별상으로는 산업공로 부문에서 '둘리'(둘리나라)와 '얌'(위즈엔터테인먼트)이,캐릭터 상품화 부문에서 '슬리핑코'(바른손) 등이 선정돼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장상과 상금 1백50만원씩을 받게 된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