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오름세 출발 뒤 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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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이 뉴욕시장 안정과 선물옵션 만기에 따른 상대적 수혜로 이틀째 상승세로 출발했다.
외국인이 순매도로 거래를 열었지만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상승세가 부진하다. 기관이 나흘만에 소폭 순매수로 돌았고 개인 매수로 전날 강세를 보이던 인터넷주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13일 코스닥지수는 오전 9시 35분 현재 74.88로 전날보다 0.09포인트, 0.12% 상승했다, 코스닥50지수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0.20포인트, 0.20% 내린 101.50을 기록했다.
두 차례나 돌파에 실패했던 전고점 74선을 전날 돌파한 기세를 몰아 한때 75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오름폭을 줄였다.
통신서비스, 기계장비, 출판매체, 종이목재 등이 소폭 약세를 보인 가운데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인터넷업종이 3% 이상 급등했다.
상승종목수가 381개로 하락종목수 216개보다 월등히 앞섰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가운데 KTF, 강원랜드, 하나로통신, SBS, 아시아아항공, 새롬기술, 핸디소프트, 모디아 등 전날 강세를 종목들이 약세를 보였다.
국민카드, 기업은행, LG텔레콤, 휴맥스, 엔씨소프트 등은 상승세다.
골드뱅크가 9% 이상 오르고 다음, 옥션, 인터파크, 한글과컴퓨터 등 인터넷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고 장미디어, 시큐어소프트 등 보안주도 상승했다.
엠케이전자, 선양테크 등이 소폭 올랐고 대부분의 반도체장비주와 단말기주는 하락했다.
네트워크, 스마트카드, 전자파, 식음료 등 대부분의 종목들이 소폭 내렸다.
에스엠, 한신코퍼 등을 오르고 로커스홀딩스, 코코 등은 하락하는 등 엔터테인먼트주는 종목별로 차별화된 움직임을 보였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