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이야기] '디지털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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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환경과 보험시장 개방, 자유화 등 시장환경이 급변하면서 기존의 안면(顔面)에 의존하던 보험영업이 사라지고 있다.
대신 보험및 금융상품지식 세일즈 기법, 컴퓨터 활용기법 등 전문지식으로 중무장하고 고객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험 설계사와 대리점이 뜨고 있다.
이들은 단순히 보험을 판매하는 데만 목적을 두지 않는다.
보험을 통해 고객의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근심을 함께 나누고 고객의 입장에서 보험을 안내한다.
고객의 필요자금과 준비가능 자금 등 기본 정보를 입력하면 고객의 부족자금과 위험보장상태를 분석해 고객의 니즈에 맞게 보장금액과 보험료를 원스톱으로 설계해 준다.
삼성화재도 기존 설계사, 대리점을 디지털형 보험금융전문가인 일명 'DRC(Digital Risk Consultant)' 조직으로 전환하고 있다.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발된 이들은 10주동안의 교육과정을 거쳐 '디지털 전문가' '고객위험관리전문가' '재무설계컨설팅 전문가' 등 3개의 전문자격증을 따야 한다.
이제 보험도 '나의, 나를 위한, 나에 의한' 상품을 설계하고 가입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