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 증자 참여 20社 1년간 보호예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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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실시된 LG텔레콤 유상증자에 참여한 업체중 상위 20개사가 신주 등록 후 1년간 보유물량을 시장에 매각하지 않겠다는 보호예수를 약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LG텔레콤 관계자는 11일 "최근 주가가 급등해 증자 발행가인 5천2백10원과의 차이가 커졌다"며 "참여업체들이 단기차익을 노리고 증자물량을 시장에 쏟아낼 위험이 있어 상위 20개사를 대상으로 1년간 보호예수를 요청,동의를 얻었다"고 말했다.
지난 6일 실권주 처리를 통해 최종 마감된 LG텔레콤의 유상증자 물량은 3천4백36억원어치로 이중 상위 20개사의 보유물량은 총 2천6백22억원으로 76.3%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