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게이트가 "2001 대한민국 벤처기업 대상"에서 드림벤처(미등록기업 대상) 부문 대상을 수상자로 결정됐다. 또 델타정보통신 텔넷아이티 파인디엔씨 등 3개기업은 리더스벤처(코스닥등록기업) 부문 최우수상을,메가메디칼 크린에어테크놀로지 큐앤에스 신텔정보통신 아비브정보통신 휴노테크놀로지 아트랩 휘닉스디스플레이전자 등 8개 기업은 드림벤처 부문 최우수상을 받는다. 한국능률협회벤처경영위원회와 한국능률협회매니지먼트는 대상1개 기업,최우수상 11개 기업,우수상 8개 기업,벤처CEO상 2명,벤처CFO상 1명,벤처CTO상 1명 등 "2001 대한민국 벤처기업대상"수상자를 확정해 발표했다. 시상식은 11일 여의도 63빌딩 별관2층 국제회의장에서 거행된다. 우수상은 리더스벤처 부문에서 테크메이트,드림벤처부문에서 비전테크시스템 현대디지탈엔터테인먼트 윙크 엔지넷 참엔지니어링 알씨시스템 첨단엔트라 등이 수상하게 됐다. 특별상 부문에서는 김상균 휴노테크놀로지 대표와 이하준 휘닉스디스플레이전자 대표가 벤처CEO상 수상자로 뽑혔다. 김상천 위즈게이트 부사장은 벤처CTO,홍성천 파인디엔씨 사장은 벤처CFO상을 각각 받게됐다. 특별상은 벤처기업대상 평가항목 중 인력가치 기술가치 재무가치 등 각 항목의 점수가 가장 우수한 기업의 CEO(최고경영자),CTO(정보기술부문 최고경영자),CFO(재무부문 최고경영자)에게 주는 상이다.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하는 대한민국벤처기업 대상은 벤처정신을 바탕으로 전문성 있고 핵심역량을 갖춘 벤처기업을 발굴,성공사례를 전파함으로써 벤처산업이 우리 경제의 경쟁력 강화를 견인하는 중심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제정됐다. 한국능률협회벤처경영위원회는 "이번 심사결과 벤처기업은 대기업 및 중소기업에 비해 높은 성장률을 보였으나 그 규모가 아직까지 국내 경제에 많은 영향력을 미치지는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 됐다"며 "국내 벤처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국능률협회벤처경영위원회는 벤처기업 대상 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인력가치(200점) 사업가치(300점) 기술가치(400점) 재무가치(100점) 등 4개 부문에 걸쳐 심사를 진행했다. 총 1천점 만점중 900점 이상 점수를 획득한 기업을 대상,총 800점~900점 기업을 최우수상,700점~800점 기업을 우수상으로 선정했다. 그러나 리더스벤처 부문에서는 9백점이상을 받은 기업이 없어 대상 수상사를 선정하지 못했다. 한편 한국능률협회벤처경영위원회는 11일 시상식과 함께 "2002 벤처기업 성공경영전략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 컨퍼런스에서는 진념 부총리겸 재경부장관이 참석 "2002년 한국기업이 나가야할 방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또 한국능률협회매니지먼트의 양승경 상무 등이 2002년 경영전략 수립방안 벤처기업의 펀딩전략 벤처기업의 IPO전략 등을 발표한다. 지난해 벤처기업대상 수상기업인 하우리와 올해 수상기업인 텔넷아이티의 경영성공사례도 소개된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