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産 '납 조기' 부산항서 또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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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조기에서 또 납이 검출됐다.
5일 부산 수산물품질검사원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부산항을 통해 수입된 중국산 냉동참조기 1마리에서 길이 2.7㎝, 무게 8.5g 가량의 납추가 발견돼 수입물량 25t 전량이 반송조치됐다.
지난 7월1일 한.중 수출입수산물위생관리약정 발효 이후 중국산 수산물에서 납과 볼트 등 금속 이물질이 검출된 것은 이번을 포함해 모두 9번이다.
품질검사원 관계자는 "이번에 적발된 문제의 수산물은 중국의 산둥(山東)성에서 지난달 22일 선적된 것으로 참조기에서 납이 검출된 것은 지난 9월15일 이후 두번째"라고 설명했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