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카드(www.yescard.co.kr)는 6일부터 이달 말까지 외환카드 사이버회원을 대상으로 평생 운세와 새해 운세를 e메일로 보내주는 사은행사를 실시한다.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본인의 생년월일시를 입력하면 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외환카드는 신청회원중 1백명을 추첨해 개인의 평생 운세와 연 운세, 월 운세, 일 운세가 적힌 맞춤달력을 준다고 밝혔다.
SK온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공인 교정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8일 발표했다. KOLAS는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인정 제도를 확립하는 기구다. 제품, 서비스 등 안전과 품질을 평가하는 시험·검사·교정 기관을 공인한다.SK온은 충·방전기, 온도·온습도 체임버 등 배터리 셀의 품질을 평가하는 장비들이 전압, 전류, 온도, 습도 등 4대 항목을 정확하게 측정하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에 따라 SK온은 영상 200도 고온 환경 등 극악의 조건에서 정확하게 배터리 셀 품질을 평가할 수 있게 됐다.외부 기관을 활용할 때보다 비용, 시간을 줄여 생산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배터리 기업은 자사 평가 장비가 균일한 성능을 내도록 매년 외부 기관으로부터 검증받는다. SK온은 2017년부터 품질 교정, 측정 역량을 꾸준히 키워왔다.김형규 기자
계엄 사태로 윤석열 대통령이 2선으로 후퇴하고 정치권에 탄핵 공방이 불거지면서 677조원 규모 내년도 예산안 처리가 안갯속에 갇혔다. 윤 대통령을 대신해 국정을 맡게 된 한덕수 국무총리와 경제팀을 이끄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예산안의 조속한 통과를 야당에 연이어 요청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윤 대통령 탄핵 없이 예산안 협의는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와 여당이 이에 동조하지 않는다면 오는 10일 감액 예산안 통과를 강행하겠다고 예고했다. 거대 야당이 탄핵 정국 혼란 속에서 내년도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예산을 삭감해 내수 부진을 한층 심화시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무기한 중단된 예산안 협상한 총리는 8일 발표한 담화에서 “비상시에도 국정이 정상 운영되기 위해서는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과 부수법안 통과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산안이 조속히 확정돼 각 부처가 제때 집행을 준비해야만 어려운 시기에 민생경제를 적기에 회복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 부총리도 이날 관계부처 합동 성명을 통해 “예산이 내년 초부터 정상 집행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신속히 확정해 달라”고 호소했다.민주당은 정부가 제출한 677조4000억원 규모 내년도 예산안에서 4조1000억원을 감액한 673조3000억원 규모 수정 예산안을 지난달 2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단독으로 강행 처리했다. 헌정사상 처음이다. 야당은 정부가 제출한 4조8000억원의 예비비 중 절반에 달하는 2조4000억원을 감액했다. 대통령실을 비롯해 검찰·경찰·감사원 특수활동비는 전액 삭감했다. 전공
현대경제연구원이 내년 한국 경제가 올해보다 1.7% 성장하는 데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주요 기관이 최근 내놓은 전망치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탄핵 정국이 장기화하면 성장률 전망이 더 낮아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8일 현대경제연구원은 ‘한국 경제 수정전망’ 보고서에서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2%에서 1.7%로 0.5%포인트 낮췄다. 민간소비가 1.6% 증가하는 데 그치고, 건설투자는 -1.2%로 역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금리 하락과 가계 가처분소득 확대, 기저효과 등에 따라 민간소비가 소폭 회복될 것”이라면서도 “고용 환경 악화와 자산시장 불안정 등이 소비 회복세를 제한할 가능성이 커 본격적인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이런 성장률 전망은 국내외 주요 연구기관이 제시한 내년 전망치 중 가장 낮은 것이다. 한국은행은 1.9%, 국제통화기금(IMF) 한국개발연구원(KDI) 금융연구원은 2.0%, 산업연구원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1%를 예상했다.이런 국내외 성장률 전망엔 최근 비상계엄 사태가 반영되지 않았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산업실장은 “현재로선 비상계엄 사태 이후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여파를 미칠지 전망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사태가 장기화하면 성장률은 더 내려갈 것”이라고 설명했다.해외 투자자들도 비상계엄 사태 이후 한국의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5일 보고서를 통해 “경제정책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펀더멘털(기초여건)은 당분간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바클레이스도 “현직 대통령에 대한 강한 반발로 정치적 불확실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