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예탁금이 사흘째 큰 폭 증가하면서 10조원에 육박했다. 29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고객예탁금은 지난 28일 현재 9조9,307억원으로 전날보다 952억원 증가했다. 전날 연중 최고치를 다시 갈아치운 것. 신용융자금은 1,554억원으로 4억원 줄었고 선물옵션거래 예수금은 1조8,997억원으로 291억원 늘었다. 위탁자 미수금은 1,185억원 증가해 7,100억원이 됐다. 위탁자 미수금이 7,000억원대를 기록한 것도 올 들어 처음이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