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나흘 연속 매수우위를 이으며 상승 시도를 주도하고 있다. 27일 외국인은 오전 9시 24분 현재 거래소에서 32억원을 순매수했다. 그러나 전날 3,000억원 가까운 폭발적인 매수 규모에 비하면 일부 종목에 대한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쉬어가는 느낌이 강하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와 국민은행을 순매수, 다시 사상 최고 지분율을 경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또 포항제철, 신한지주, 삼성화재, 한국통신공사, 현대차, 기아차 등에 매수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코스닥에서 이레째 매수 기조를 유지하며 31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한편 외국인은 주가지수선물을 374계약 순매도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