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외인 1,000억원 이상 순매수, 선물 순매수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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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순매수가 1,000억원을 넘었다. 선물시장에서도 순매수로 전환하며 지수상승에 재편승하고 있다.
26일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오전 10시 55분 현재 1,087억원을 순매수, 강력한 매수주체로 부상하고 있다. 매수는 1,619억원, 매도는 532억원으로 매도 규모보다 매수에 집중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76억원을 순매수하며 6일째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선물시장에서는 개장초 순매도로 차익실현에 나서더니 지수가 급등하자 다시 매수를 증가시키며 현재 560계약 순매수로 전환했다.
그러나 옵션시장에서는 콜옵션 매도를 7만계약으로 늘리고 풋옵션은 매수하는 등 차익실현과 현물헤지를 병행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MSCI 지수재조정과 관련해 매수가 50% 가량 진행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오는 11월말까지는 계속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순매수가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