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경기 지역간 아파트 프리미엄 격차가 큰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 서비스업체 닥터아파트(www.drapt.com)는 올들어 10월까지 서울과경기도에서 계약이 이뤄진 아파트들의 가격변화를 상한가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프리미엄이 5천만원 이상 형성된 곳은 서울이 33개 평형에 달한 반면 경기도는 4개 평형에 불과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경기도의 경우 5천만원 이상의 프리미엄이 형성된 4개 평형은 모두 대한주택공사가 지난 1월 신갈지구에 분양한 '새천년그린빌'에 집중, 지역별 프리미엄 편차가 서울보다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는 8차 동시분양에 나왔던 삼성동 '아이파크'와 5차에 공급됐던 문정동 삼성 '래미안'의 프리미엄 상승이 돋보였다. 삼성동 아이파크 73평형은 프리미엄이 최고 2억4천330만원에 달해 가장 높은 웃돈이 형성된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어 같은 아파트 88-63평형이 모두 1억원 이상의 프리미엄으로 7위까지 휩쓸었다. 또 문정동 삼성래미안 48A평형은 1억8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8위에, 같은 아파트 44평형, 53평형, 33평형이 9천600만원에서 8천800만원의 웃돈으로 11위까지 각각 올랐으며 이어 현석동 강변현대 32평형(7천893만원), 서초동 동원 43평형(7천600만원) 순이었다. 한편 경기도에서는 신갈지구 '새천년그린빌' 5단지 38평형이 수원CC 골프장 조망권 등에 힘입어 최고 8천만원의 프리미엄을 형성, 1위에 올랐으며 이어 5위까지도 같은 아파트 38, 36, 37, 34평형이 휩쓸었다. 그러나 수도권 '노른자위 땅'으로 주목을 받았던 용인시 죽전지구의 경우 프로방스 1차 46평형이 2천만원의 프리미엄으로 겨우 30위에 랭크돼 뜨거웠던 관심에 비해 웃돈은 미미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연합뉴스) 류지복기자 jbry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