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동통신은 지난 19일 이이러브스쿨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에 현명호씨를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또 유세일, 황광호, 이문일씨 등이 신임이사로 선임됐다. 기존의 김상민 대표이사 및 기존 이사진은 해임됐다. 서울이동통신은 이번 주총이 경영권 인수과정에서 아이러브수쿨 구 경영진의 비리와 함께 회사부실을 초래하는 초저가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을 저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러브스쿨은 지난 11월 1일 서울이동통신에 인수됐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