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물거래소가 다음달 14일 코스닥50옵션 상장을 앞두고 모의시장을 개설한 가운데 오는 26일부터 일반투자자도 참여하는 2단계 시장이 운영된다. 22일 선물거래소 관계자는 "지난 19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1단계 모의시장 기간 동안 선물거래소와 회원사의 매매시스템의 안정성을 확인했다"며 "다음달 7일까지 열릴 2단계 모의시장은 코스닥50옵션에 대한 인지도 제고, 투자자들의 실전투자경험 등에 목적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2단계 모의시장에서는 코스닥50옵션과 함께 다음달 10일부터 거래단위가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변경될 새로운 코스닥50선물도 함께 거래된다. 모의시장참여를 원하는 투자자는 회원사 홈페이지에서 모의거래용 계좌를 개설한 뒤 HTS 등을 통해 거래를 할 수 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