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온돌마루에 '모던바람' .. 맥반석 등 기능성 신제품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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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휘감는 찬바람이 따뜻한 아랫목이 있는 온돌바닥을 절로 생각나게 한다.
최근 전통적인 온돌바닥이 보다 세련되고 현대화된 모습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특히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내추럴 인테리어와 건강 기능성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경향이 맞물려 온돌마루의 판매가 점차 늘고 있다.
제품도 다양해졌다.
맥반석 온돌마루를 비롯해 황토옥마루,향기마루 등 특징적인 기능이 있는 제품들이 시판돼 눈길을 끌고 있다.
맥반석 온돌마루 "LG나무와 돌"은 따뜻한 열기를 방 구석구석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전통적인 구들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원목마루 뒷면에 맥반석 구들장을 접목시켰다.
맥반석 구들장은 원적외선을 발생시켜 피부건강과 혈액순화를 돕고 열전도성과 보온성을 높여준다.
시공비 포함한 평당 소비자가 12만7천원.
080-704-8572
풍산마루의 "황토옥마루"는 제품 뒷면에 황토와 옥을 첨가해 항균 방충 부패방지기능을 강화했다.
실내에 세균이나 곰팡이 등 미생물의 서식을 방지한다.
시공비 포함한 평당 소비자가 12만원대다.
(02) 408-8877
서래산업의 "수맥마루"는 마루에 순동판으로 만든 금속 방열판을 접합했다.
일반마루에 비해 바닥표면의 평균온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금속 방열판 덕택에 온수와 온돌 기능이 강화되었고 인체에 유해한 수맥파의 차단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시공비 포함한 평당 소비자가 27만원.
(02) 3476-1882
이외에 구정마루의 "향기마루"는 표면에 마이크로향 캡슐을 첨가해 수건으로 닦거나 손으로 만지면 향캡슐이 터지면서 은은한 향이 퍼진다.
시공비 포함한 평당 소비자가 16만~17만원이다.
(02) 556-8685
설현정 기자 s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