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배상면 회장, 경북대에 2억원 상당 발전기금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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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배상면 회장(77)이 경북대에 거액의 발전기금을 내놨다.
경북대 농대 농예화학과 출신인 배 회장은 21일 경북대를 방문해 박찬석 총장에게 대학 발전기금 등으로 써 달라며 2억원 상당의 국순당 주식 1만주를 전달했다.
'누룩 인생' 외길을 걸어오며 우리나라 전통 술 부흥에 앞장선 배 회장은 지난67년부터 농대 후배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오는 등 장학 사업을 펼쳐왔다.
한편 배 회장은 이날 오후 경북대에서 '전통 술 부흥의 신화창조'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