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이 베트남 초고속인터넷시장에 진출한다. 한국통신은 베트남 중소도시 하이퐁에 초고속인터넷망을 구축,시범서비스를 실시하기로 베트남우전공사(VNPT)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회사는 다음달부터 2개월 동안 초고속인터넷망을 구축하고 이후 초고속인터넷 관련기술과 망운용 노하우 등을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VNPT는 시범서비스가 성공을 거두면 내년 2월부터 시작하는 초고속인터넷서비스에 한국통신의 솔루션을 적용,베트남 전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한국통신은 밝혔다. 장규호 기자 sein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