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이 외부 홈페이지에 자사 광고를 게재, 이를 통해 신규로 가입하는 회원이 생길 때마다 일정액의 수수료를 해당 홈페이지 운영자에게 제공하는 새로운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옥션은 기업, 단체, 동호회, 개인 등 모든 인터넷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법인과 개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광고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옥션의 홈페이지로 링크되는 광고 배너을 제휴 사이트에 게재한 후, 이를 통해 옥션으로의 신규회원이 발생할 때마다 사이트 운영자에게 1인당 1,000원을 지급하는 방식. 옥션은 각 제휴사이트의 성격과 목적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110가지의 다양한 광고 배너를 준비했다. 옥션의 제휴 사이트로 가입하기 위해서는 먼저 옥션 홈페이지의 '옥션 수익배분 프로그램'으로 들어가 사이트 관련 정보를 기입한 뒤 선택한 광고배너의 HTML 소스만을 복사해 사이트내의 원하는 위치에 삽입하면 된다. 옥션은 이번 제휴사업으로 기존 온라인 이벤트나 회원 연동 프로그램을 통해 유치한 회원보다 실제 구매로 이어질 확률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