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에서 52명이 공인재무분석사(CFA)에 최종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투자관리연구협회(AIMR)는 14일 올해 국내 지원자 가운데 52명이 미 공인재무분석사(CFA) 자격을 최종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전세계에서 올해 3차시험까지 통과,CFA 자격을 취득한 사람은 모두 6천3백69명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전세계 자격증 소지자 수는 지난해보다 17% 늘어난 4만3천명이 됐다. CFA는 AIMR가 인증하는 자격시험으로 재무관리와 증권금융 분야에서 최고의 국제자격증으로 꼽히고 있다. 최근 금융계 등을 중심으로 취득 붐이 불어 올해 국내에서만 1차시험에 3천여명이 지원했다. 이 시험은 1년에 한번 실시되며 총 3차까지 있어 최종합격까지는 최소 3년의 기간이 필요하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