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14일 조배숙 의원을 수석 부대변인에 임명,정당 사상 처음으로 '여성' 수석 부대변인이 탄생했다. 특히 민주당은 현재 김현미씨가 '장수' 부대변인으로 일하고 있어 여성 부대변인 전성시대를 맞게 됐다. '여성검사 1호' 기록을 갖고 있는 조 부대변인은 판·검사를 모두 거친 법조인 출신으로 꼼꼼한 일처리와 '근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 9월 유삼남 해양수산부 장관의 입각으로 의원직을 승계했다. 이재창 기자 lee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