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2천5백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다. SK는 13일 4년만기 무보증 회사채 2천5백억원 어치를 차환용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발행금리는 연 6.65%,3개월마다 이자를 지급하는 쿠폰레이트(표면금리)는 연 6%로 정해졌다. 회사 관계자는 "자금의 사용목적은 지난 98년 발행한 만기도래 회사채의 차환용"이라며 "오는 12월 만기가 돌아오는 4백50억원 규모의 회사채도 차환발행을 통해 갚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SK의 9월말 현재 차입금은 6조7천억원으로 부채비율은 1백60% 수준이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