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10월 이후 시장조성 건수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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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신규등록업체의 시장조성이 지난해에 비해 다소 줄었으며 10월 이후에는 공모가 하향조정과 지수 상승으로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2일 까지 시장조성신고서가 제출된 곳은 나라엠엔디를 비롯해 24개 업체로 전체 신규종목 130개의 18.5%를 차지, 지난해 같은 기간 23.6%에 비해 줄었다.
시장조성은 지수하락기인 6~9월 중 신규등록 기업에 집중됐으며 특히 지난 8월에는 25개 업체중 48%인 12곳이 시장조성에 들어가 올들어 최대비율을 기록했다.
시장조성 규모를 보면 수량면에서 비젼텔레콤이 254만주로 가장 많았고 금액면에서는 CJ푸드시스템이 159.6억원으로 최대규모였다.
시장조성으로 대우증권을 비롯한 등록주선사는 약 32.9억원의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됐다.
등록주선사는 등록후 1개월 동안 공모주식의 시장가격이 공모가의 80% 이하이거나 80% 이하로 하락할 우려가 있는 경우 공모주식수의 100% 범위에서 시장조성에 들어가야 한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