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그리드테크놀로지, TDX개발등 굵직한 프로젝트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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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그리드테크놀로지(대표 이형모)는 지난95년3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내에서 창업한 전자통신 장비분야 벤처기업이다.
국내 전자통신산업 사상 최대 프로젝트인 국산 전전자교환기(TDX)개발,무궁화 위성지구국,CDMA방식 이동통신 시스템 및 ATM 교환기 개발 등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한 연구원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이들은 이들 프로젝트 수행시 습득한 기술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의 전자통신 장비를 개발하고 있다.
이 회사의 주력 기술분야는 서로 다른 공중통신망간에 음성 및 데이터서비스를 연동시키는 망간연동장비기술,음성.데이터 통합 솔루션 장비,IMT-2000 무선망 통합장치분야 등 이다.
망간연동장비제품이란 무선인터넷 연동장치로 휴대폰에서 인터넷을 접속할 수 있게 하는 망 접속장비이다.
이 제품은 이미 하나로통신의 무선전화가입자망(WLL)과 한국통신엠닷컴 등 이동전화망에 적용돼 쓰이고 있다.
음성.데이터 통합솔루션으로 개발한 "프리라인"은 인터넷상에서 일반 전화 통화가 가능한 소형 VoIP(음성데이터통합)게이트웨이다.
타사 제품과 비교해 뛰어난 음성 품질과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 제품을 이용하면 홈페이지에서 원클릭으로 회사내 상담원과 무료로 인터넷 전화통화를 가능하게 하는 웹콜 솔루션을 저렴한 가격에 구축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최근 DSL을 통한 음성.데이터 통합솔루션 제품군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전체 직원 32명중 연구원이 23명에 이를 정도로 연구개발에 큰 비중을 두고 있다.
생산은 전량 외주업체에 의존하는 전형적인 기술집약형 기업이다.
지난해 음성데이터 통합솔루션 및 게이트웨이,소형VoIP 게이트웨이 "프리라인"을 개발,올초부터 통신 사업자 및 개인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벌이고 있다.
매출은 창업직후인 지난97년 11억원에서 98년 26억원,99년 46억원 등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올 매출 목표는 약2백억원으로 잡고 있다.
(042)864-0890
한경대덕밸리뉴스=연제민 기자 yjm9814@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