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항공(AA) 소속 에어버스 여객기 추락 사고가 알려진 12일 뉴욕과 런던 등 세계 주요 증권시장의 증시가 폭락한 반면, 유로화(貨) 가치는 폭등했다. 투자자들의 테러에 대한 불안감이 부활하면서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이날 개장 1시간만에 172.62(1.8%)가 폭락한 9천435.38을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 역시 26.28(1.4%)이 떨어진 1802.20으로,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의 500 지수 역시 16.18(1.4%) 하락한 1천104.13을 기록했다. 이같은 하락세는 여객기 추락사고의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지만 투자자들이 추가 테러를 의식, 대거 매도세로 돌아섰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된다. 런던의 FTSE 100지수 역시 3.3% 하락한 5천127.10포인트로 떨어졌으며 , 파리의CAC 40지수 역시 3.81% 떨어진 4천342.50포인트를 기록했다. 독일의 블루 칩 DAX 30 지수 역시 5.3% 하락한 4천648.68을 나타냈다. 루푸트한자 항공의 하락 폭이 가장 컸다. 원유 12월 인도분 선물 가격 역시 하락해 북해산 브랜트유의 경우, 배럴당 86센트가 하락한 20,52달러로 떨어졌다. 반면 여객기 추락 소식이 알려지기전 달러당 0.8924를 기록했던 유로화(貨)는 0.8997로 급등했다. (뉴욕.런던.파리.프랑크푸르트 AP.AFP = 연합뉴스) ci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