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위성방송 관련 장비와 콘텐츠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국내에서 처음 열린다. 한국디지털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대표 강현두)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 디지털 위성방송전(Satellite Broadcast 2001 Korea)"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엔 LG전자 삼성전자 한국통신 휴맥스 현대디지텍 알티캐스트 라딕스 등 국내 디지털위성방송과 관련된 업체들이 참여해 자신들이 개발한 다양한 디지털 위성방송 장비와 콘텐츠를 선보인다. 스카이라이프측은 "이번 전시회는 일반인들이 디지털위성방송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이를 통해 디지털위성방송의 개념과 특징,산업적 파급 효과 등에 대해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3월 본방송을 앞둔 스카이라이프는 이번 전시회 기간에 예약 가입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전시회 관련 세부사항은 전시회 홈페이지(www.satbroadcast.co.kr)를 통해 알 수 있다. 길 덕 기자 duk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