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관 박사가 2년여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했다. 황 박사는 11일 방송된 SBS-TV '호기심 천국'에 MC로 출연,특유의 재치 있는 화술과 유머감각을 선보였다. 대중적인 인기를 등에 업고 민주당에 입당했던 황 박사는 지난해 16대 총선에서 서울 마포을구에 출마해 한나라당 박주천 의원에게 박빙의 차이로 진 뒤 지난7월 지구당 위원장을 사퇴하고 외부강연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