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햄우유가 내놓은 유산균 음료 '루테리'가 요구르트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11일 롯데햄우유는 지난달 출시된 루테리가 시판 15일 만에 하루 판매량 5만개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인기 유산균음료는 하루 판매량이 5만개를 돌파하는데 석달 이상 걸렸지만 루테리는 보름 만에 이에 도달할 만큼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았다"고 말했다. 루테리 요구르트는 루테리 유산균의 특허를 보유한 스웨덴에서 원료를 독점 공급받아 생산하는 제품으로 O-157을 비롯,식중독균 탄저균 등의 유해균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