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가 지난 10월 한달 동안 8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월 매출 73억원보다 10%, 전년 동월 매출 32억원에 비해서는 154% 신장한 것. 8일 인터파크 관계자는 "이는 당초 매출목표의 74% 가량 달성한 수치로 크리스마스 및 연말특수를 감안할 때 당초 목표인 1,000억원의 매출은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들어 지난 10월까지 매출 738억원으로 집계됐으며, 남은 두 달 동안 목표한 나머지 매출을 올릴 수 있다는 것. 인터파크의 지난해 11, 12월 매출 비중은 34%였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246억원이었다. 한편 지난 9월 미국 테러사태의 직격탄을 맞은 여행부분을 제외한 매출은 전월대비 19% 성장해 매출성장세를 다소 회복한 것으로 자체 분석됐다. 인터파크는 이달 안에 우수고객관리 프로그램을 도입, 저비용 고효율 구조로 쇼핑몰 사업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