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3·4분기 중 7천5백31억원의 매출에 7백8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고 7일 발표했다. 지난 2·4분기와 비교할 때 매출 1.8%,순이익은 0.9% 늘어난 것이다.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1천억원,1천2백11억원으로 지난 분기보다 10.7%,12.9% 증가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로써 올 들어 3·4분기까지 2조1천6백4억원의 매출에 2천3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누적 영업이익은 2천7백44억원,누적 경상이익은 2천9백92억원으로 집계됐다. 현대모비스는 영업실적 호조에 대해 현대·기아차의 AS부품 판매사업이 활성화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