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대학 시대] '한양사이버대학' .. 학습계획서 통한 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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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장 - 김종량 ]
한양사이버대학이 한국 제1의 사이버대학 구축이라는 목표를 내걸고 내년 3월 개교한다.
이를 위해 이 대학은 모든 준비를 끝내고 교육인적자원부의 최종 인가가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다른 5개 예비사이버대학과 함께.내년부터 9개 기존 사이버대학 및 신규 5개 대학과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 하는 일만 남은 셈이다.
한양사이버대학이 개교 첫 해 제공하는 학과는 5개.e-비즈니스학과 경영정보학과 컴퓨터학과 교육컨텐츠학과 디지털디자인학과다.
각 학과당 2백명을 정원으로 교육부 인가후 신입생모집에 나선다.
지원자격은 다른 사이버대학과 마찬가지다.
고교졸업자(2002년 졸업예정자.검정고시 합격자 포함)와 외국에서 초.중.고교 12년 이상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사람이면 누구나 연령에 관계없이 응시할 수 있다.
한양대는 첫해에 1천명을 모집한 뒤 2005년까지 교수 2백명 학생 4천여명 규모의 사이버대학으로 키울 예정이다.
이 사이버대학은 그동안 LG-EDS시스템과 손을 잡고 하드웨어와 콘텐츠개발을 끝냈다.
특히 한양사이버대학은 국내 최초로 "학습계약제도"를 도입,입학전형때 학습계획서를 기준으로 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지속적인 상담과 학생특성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결국 입학에서 졸업까지 질관리가 가능하게 된다.
이 대학은 또 모체인 한양대학의 교수진과 산학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기업내의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실무교육에 무게를 둘 예정이다.
한양사이버대학은 LG그룹의 모든 서버를 관리하는 IDC사에서 서버를 관리,3백65일 24시간 중단없는 서비스를 학습자에게 제공한다.
이를 통해 온라인 수강때 발생하는 서버의 과부하를 최소화할 수 있다.
학과별 특징을 보면 e-비즈니스학과는 전자상거래 고객관계관리 등 인터넷 이론교육과 웹기반 프로그래밍 등 실무교육을 제공한다.
교육컨텐츠학과는 21세기 정보시대에 걸맞는 교육자를 배출하는 학과다.
이 학과의 평생교육사과정에서는 여성 환경 시민교육을 제공하고 학교교육과 차별되는 교육의 원리를 모색하게 된다.
디지털디자인학과는 디지털기술과 디자인을 접목하는 학과다.
온라인수업과 오프라인 현장실습을 병행해 학과를 운영한다.
강의평가시스템을 실시하고 학생간 대면교육을 실시,철저하게 학생과 교수를 관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