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주, 4분기 주도주 부상 전망" -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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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주가 실적을 바탕으로 4/4분기 증시를 주도하리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신경제연구소는 1일 올들어 3분기까지 전년 동기 대비 121.6% 는 3조1,608억원의 순이익을 올린 조흥 한빛 등 8대 시중은행이 연말까지는 순익을 3조3,182억원으로 늘릴 것"으로 전망하고 은행주에 대한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8개 시중은행은 작년 4분기 부실자산 매각과 상각, 충당금 적립 등으로 3조4,952억원의 손실이 발생해 연간 적자를 기록했었다.
연구소의 한정태 선임연구원은 "올 4분기에는 작년과 같은 충당금 일시적립이 없을 것으로 보여 수익이 대폭 개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의 합병은 은행권의 지각변동으로 이어져 재료 및 테마부족에 허덕이고 있는 시장에 활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주는 10월 31일 현재 이미 작년말 대비 29.22% 상승해 종합주가지수의 6.58% 상승에 비해 22.64%의 초과상승률을 보였다. 그러나 실적과 모멘텀을 갖춘 은행주들의 추가상승 여력은 충분하다는 한 선임은 전망하고 있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