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요리는 담백하고 달콤한 맛에 필수아미노산 등 영양도 풍부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을 받고 있는 음식이다. 대부분의 게요리는 신선도가 맛과 직결되기 때문에 싱싱한 게를 고르는 게 중요하다. 껍질이 딱딱하고 다리가 단단하고 들어서 묵직한 게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요리전 손질도 중요하다. 솔로 구석구석 문지른후 등딱지를 떼어내고 회색의 모래주머니와 허파 등을 제거하며 입 부분도 자른다. 이번 주 추천메뉴는 "베트남식 게 튀김"이다. 베트남식의 퓨전 소스를 곁들여 먹는 이 요리는 이국적이면서도 한국적인 풍미가 일품. 한 번 튀겨 익혀낸 게에 소스만 뿌려내면 되므로 만드는 방법 또한 간편하다. 소스에는 입맛에 따라 토마토 페이스트나 고추장 등을 섞으면 좀 더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 만드는 방법 ] 준비재료 a.주재료=게 1마리, 전분 1큰술, 밀가루 1큰술, 치커리 잎 적당량 b.소스=게 튀기고 남은 기름 5큰술, 마른 홍고추 3개, 다진 마늘 1작은술, 다진 생강 1작은술, 간장 1작은술, 맛술 2작은술 [ 만드는 순서 ] 1.게는 깨끗이 손질하여 등껍질은 그대로 살리고 4등분 한다. 2.게에 밀가루와 전분을 1:1비율로 섞은 튀김옷을 손잡이는 남기고 골고루 입힌다. 이 때 등껍질에는 튀김옷을 입히지 않는다. 3.1백50도 정도의 튀김 기름에 넣고 게 껍질이 붉게 변할 때까지 살짝 튀긴 후 기름기를 잘 빼준다. 4.게를 튀기고 남은 기름 5큰술에 마른 홍고추를 어슷 썰어 넣고 5분 정도 끓이다가 다진 마늘과 다진 생강을 넣고 간장과 맛술로 간을 한다. 5.원래 게의 모양대로 완성접시에 담는다. 6.소스를 한 번 더 뿌리고, 처음에 손질해 둔 게의 등껍질을 덮어 치커리 잎 등으로 게 주위를 장식한다. 요리전문TV 채널F 제공 (02)516-7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