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온라인복권 시스템이 인도시장에 진출한다. 타이거풀스인터내셔널(대표 송재빈)과 타이거풀스인터넷(대표 김종문, www.helloluck.com)은 29일 인도 복권판매업체인 셔필드사와 사업제휴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측이 체결한 양해각서에 따르면 타이거풀스인터넷은 인도 온라인 복권 발매시스템개발을 위해 셔필드사에 5백만달러 규모의 인터넷 및 모바일 복권판매시스템을 공급하고 타이거풀스인터내셔널과 공동으로 셔필드사에 10%(1천2백만달러) 규모의 지분을 투자한다. 이와함께 향후 인도서비스를 본격화하기위해 셔필드사와 공동으로 별도의 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인도의 셔필드(Shirfield Limited)사는 지난 8월 인도정부로부터 향후 20년간의 온라인복권 사업권을 획득한 업체로 인도 최대 유통사인 MODI그룹과 영국의 게임사업자인 팩텀사가 대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