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회] 유럽정상 재즈오케스트라 내한공연..30일 현대자동차 아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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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정상의 재즈오케스트라인 데니쉬 라디오재즈오케스트라가 30일 오후7시30분 현대자동차 아트홀에서 내한 공연을 갖는다.
트럼펫 트롬본 색소폰 등 23명의 연주자들로 구성된 이 악단은 지난 37년간 달콤하면서도 힘찬 음악으로 청중을 매료시켜왔다.
그동안 33장의 음반을 발매했고 마일스 데이비스와의 협연 등을 통해 유럽 최고의 악단으로 자리를 굳혔다.
지휘자 팔레 미켈보그는 북유럽 최고의 노르딕카운실뮤직상을 수상한 트럼펫 연주자이자 작곡가이다.
동양철학에 심취한 그는 몽환적 음악을 들려주는 것으로도 정평나 있다.
이번 공연은 "침묵의 소리" 음반 발매와 함께 마련된 아시아투어의 일환. 이번 연주회에서는 "포리스트""스냅샷""조이" 등을 들려주며 시각적 효과를 한껏 살린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02) 3464-4998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