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링크는 23일 올 3·4분기까지의 누적매출액이 지난해 동기보다 88% 증가한 6백6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매출액(6백42억원)보다 3.2% 많은 것이다. 3분기까지의 누적 영업이익도 전년동기에 비해 12% 증가한 47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 코리아링크는 그러나 환차손과 이자비용 등 증가로 3분기까지 누적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5억원과 31억원을 기록,12%씩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 회사 박형철 사장은 "4분기에도 경기침체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매출목표를 당초 1천4백억원에서 9백95억원으로 하향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